개요
"오늘날 세계가 웹에서 '정보'를 움직이듯이 우리는 세계가 '가치'를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가치의 인터넷 ' 실현을 위해 리플 사에서는 전세계 다른 대장과 네트워크의 결제를 표준화 하기 위한 규격 (ILP : 인터 레저 프로토콜)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웹 표준화를 맡고있는 비영리 단체 W3C (World Wide Web Consortium )에 의해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다. '정보 인터넷' 세계에서 HTTP가 국제 표준이 된 것처럼, ILP는 '가치의 인터넷' 세계에서 국제 표준이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전 세계 어느 곳으로나 고객의 송금 요청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즉시 처리할 수 있으며 리플의 디지털 자산인 XRP를 사용하여 송금 비용을 더욱 절감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다.
리플의 지사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시드니, 인도, 싱가포르, 룩셈부르크, 브라질에 있고, 리플사의 리더들은 암호 전문가, 보안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규정 준수 분석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실리콘 밸리 및 월 스트리트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수십년에 걸친 기술, 금융 서비스 및 규정 준수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역사
2004년 라이언 푸거(Ryan Fugger)가 리플페이(RipplePay)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은행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한 서비스로 처음 개발했다. 리플페이는 국제 송금용 서비스로 개발되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2012년 푸거(Fugger)가 물러나고, 크리스 라슨(Chris Larsen)과 Mt.Gox 창업자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이 주도하여 오픈코인(OpenCoin)이라는 회사가 설립되었으며, 비트코인의 영향을 받아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개념을 도입했다. 리플 트랜잭션 프로토콜인 RTXP를 개발했다.
기존의 은행간 송금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수료가 비쌌으나, 리플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수수료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었다. 이를 위해 비트코인과 유사한 암호화폐인 리플(XRP, ripple)을 발행했다.
오픈코인 회사는 미국 최대의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구글 벤처(Google Venture)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13년 9월 26일 회사명을 오픈코인에서 리플랩스(Ripple Labs Inc.)로 변경했다. CEO는 크리스 라슨이 맡았다.
창업자 정보
크리스 라센 (Chris Larsen)
리플사의 창업 전에는 피어 블렌딩 장터 인 Prosper 나 E-LOAN의 CEO를 맡았다. E-LOAN에서는 개인의 신용 위험을 점수 화하는 FICO 점수를 고객들에게 처음 제공했다. 2012 년부터 리플 프로젝트에 참여 리플 사의 전신 인 OpenCoin Inc.를 창업, CEO로 취임. 현재는 리플사의 이사장직을 맡고있다.
제드 맥칼럽 (Jed McCaleb)
2000년에 분산 기술의 개발자로 P2P 파일 공유 소프트 eDonkey를 개발했고, 그 후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마운트 곡스(Mt.Gox)"를 설립. 마운트 곡스 매각 후에는 리플 프로젝트를 공동 설립했으나 2014년 회사를 사임하고 Stellar를 설립했다.
라이언 푸거 (Ryan Fugger)
2004년 분산 기술의 개발자로 리플 지불 프로토콜을 고안 "Money as IOUs in Social Trust Networks & A Proposal for a Decentralized Currency Network Protocol"을 발표 리플 프로젝트를 설립했다.
Ripple (리플)사에는 누가 투자하고있나?
Ripple (리플)사에는 누가 투자하고있나?
예전부터 흘려보내듯 지나치기만했던 리플사에 투자한 기업리스트를 찾아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리플사 홈페이지를 참조했으며 하단에 나열되어있는 URL에서 타임라인에따른 변동내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몇..
xrpinfo.tistory.com
고객들은 누구?
리플넷 멤버는 현재기준 약40여개 국가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부터 전세계 송금업체 2.3위인 머니그램과 리아머니트랜스퍼도 포함되어있고 태국의 시암은행, PNC 은행도 있습니다.
스페인 최대은행이자 유럽내 2위은행인 산탄데르은행도 포함되어있으며. 리플과 함작한 원페이FX 앱이 금융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80413063934840
'유로존 최대銀' 산탄데르, 블록체인 국제송금앱 첫 출시..리플과 합작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내 최대 은행인 산탄데르그룹이 이번주 내에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리플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국경간 환전 및 송금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산탄데르가 ‘원페이FX(One Pay FX)’라는 이름의 국경간
news.v.daum.net
https://twitter.com/Ildefonsolmedo/status/1070804881282396160
Ildefonso Olmedo on Twitter
“We are the champiooooons!!! @bancosantander #onepayfx @fiawards #fiawards https://t.co/J02M58J8d6”
twitter.com
300여개 이상의 고객중 공식적으로 발표난곳은 약 200여개가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기업들은 모두 기밀유지 협약 NDA (Non-disclosure agreement) 때문에 어디인지 알 수 없습니다.
리플CEO는 매주 2-3개의 기업과 계약을 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스위프트(SWIFT)의 문제점
오늘날의 국제 결제 인프라는 스위프트(SWIFT - 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라는 국제 은행간 통신 협회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스위프트의 일일 볼륨은 약5조달러 이며 2018년까지 일일 평균 약3100만건의 메세지를 전송했다. 40년 가량 세계 해외송금 시스템을 독점해온 스위프트,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7년 말 세계적으로 200여개 국, 11000여개 금융기관이 스위프트에 가입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도 115개의 은행 및 기관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40년간 독점하며 사용되어진 시스템이 있는데 왜 리플넷이 주목받고 있으며 경쟁구도가 만들어지는 것일까?
그것은 스위프트가 가지고있는 문제점 때문이다. 바로 시간(리스크)과 돈이다.
돈을 해외로 보내기 위해서는 송금은행>중개은행>수취은행 등을 거쳐야 하고, 중간 단계가 많다 보니 송금에 걸리는 시간도 3~5일 정도로 긴편이다.
수수료 또한 각 단계 별로 송금은행에 송금 서비스 이용료 명목으로 지불하는 ‘송금 수수료’, 중개은행에 지불하는 ‘중개은행 수수료’, 돈을 찾을 때 해외 현지 은행에 지불하는 ‘수취 수수료’, 스위프트망 이용료인 ‘전신료’ 등, 송금액의 4~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불해야만 한다.
[ swift payment pathway ]
100만원을 보내면 수수료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얼마를, 언제 받게될지 모른다. 설명을 듣고 보면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리플넷이 나오기 전 까지, 그리고 지금도 당연한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비행기를 이용하여 돈을 직접 들고가는게 돈을 이동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리플넷?
지금은 모두 통합되었지만 예전자료를 기준으로 잠시 설명하면 리플사의 서비스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인 리플넷을 이용하여 이루어진다. 리플넷 자체는 블록체인이 아니며 리플넷에서 제공했던 아래3개의 서비스 중 XRP를 직접 사용하는 xRapid 솔루션이 RCL(Ripple Consensus Ledger) 이라는 블록체인을 사용한다. 따라서 XRP를 사용하지 않는 솔루션은 XRP 레저를 이용하지 않는다.
리플의 서비스는 다음의 3가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xCurrent / xVia / xRapid
간단히 설명하면
xCurrent 는 XRP를 직접 사용하지않는 금융권을 위한 솔루션이며
xVia 는 기업을 위한 솔루션
xRapid 는 XRP를 직접 사용하는 RCL 블록체인이 적용된 솔루션 이었다.
지금은 1.2.3번이 모두 리플넷(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으로 통합되었으며 그중 XRP를 사용하는 서비스를 ODL (On-Demand Liquidity) 이라 부르고 있다.
어떤기업이 리플넷에 가입하면 그 기업은 선택에따라 XRP를 사용할 수 도 있고 사용하지 않을 수 도 있다
설명에 따르면 스위치를 끄고 키듯이 아주 쉽게 사용여부를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리플 또는 XRP에 관심을 갖고있다면 관련뉴스 또는 정보를 볼때 어떤기업이 ODL을 사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해봐야하며 ODL을 사용한다고 하면 XRP를 직접 사용하는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반대로 리플넷에 가입은 했는데 ODL 사용얘기가 없다면 XRP를 사용하지 않고 결제네트워크만 이용한다고 보면 되겠다.
위의 정보를 알고 아래 뉴스를 보면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https://www.tokenpost.kr/article-11957
www.tokenpost.kr
[ ripplenet payment pathway ]
[ How RippleNet Wor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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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넷이 구동되는 방식은 일명 End-to-End 방식으로, 번역하자면 끝과 끝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리플넷은 미국의 A은행과 한국의 B은행 사이에 일정한 금액이 오가야 하는 상황에서
이 둘을 매개해줄 제3의 은행(Correspondent Bank)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 전산망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Bank A --------- Correspondent Bank --------- Bank B
리플넷의 구축이 완료된 이후엔 Bank A가 Bank B에게 일정금액을 송금해야할 필요에 따라
1. Bank A가 Bank B에게 한화 기준 100억을 송금하겠다는 메시지를 C bank (Correspondent Bank)를 경유하여 전달합니다.
2. Bank A와 C bank와 Bank B사이를 연결하는 리플넷을 통해 메시지가 전달되고 나면,
2. C bank는 자신이 받고 전달해줘야할 송금액과 그에 대한 수수료를 환율에 맞추어 계산해냅니다.
3. 계산이 끝나고 나면, Pre Transaction Validation(송금전 유효성 확인작업)이 일어납니다.
4. PTV단계에서는 Compliance Screening(법규 준수 여부 확인)과 Account Verification Check (계좌 조회)를 합니다.
5. PTV단계가 끝나면, 본격적인 Transaction이 이루어집니다.
5. 이 때, Bank A와 Bank B는 C bank에 대한 Nostro-Vostro계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6. Transaction 단계에서는 이 서로 다른 은행의 Nostro-Vostro계좌가 동시에 일시적으로 잠깁니다. (HOLD)
7. 계좌가 일시적으로 잠긴 후에는, 세 은행을 이어주는 리플넷이 Cryptographic Signature(암호 신호)를 발생시켜 거래가 타당한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8. 이후에, 잠겨 있던 계좌들간에 동시적인 송금이 이뤄집니다.
일련의 과정은 잘못된 송금이나, 송금 실패 등 송금 상의 위험이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보증합니다.
또한 리플넷에 탑재된 리플의 송금 프로그램은 기존의 프로그램에 비하여 훨씬 빠른 송금속도를 제공합니다.
리플은 리플넷을 통해 더 빠르고, 덜 위험한 송금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존 금융시스템의 대표격으로 알려진 Swift도 리플넷과 마찬가지로 메시징 단계를 거칩니다.
그러나 리플 사의 전략이 참으로 흥미로우면서도 과감하다 싶은 부분은
리플넷은 Swift에서 제공하는 Swift fin뿐 아니라 통신메시지의 국제표준인 ISO 20022 (CGI, Volante)등을 모두 전격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즉, 리플넷은 하나의 고유 솔루션으로써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프로그램과의 호환이 가능한 것이죠.
<< 초코바나나에몽몽님 글 참조 - xCurrent 가 리플넷으로 통합되었으므로 'xCurrent' 를 리플넷으로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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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사가 말하는 리플넷의 장점
[ https://ripple.com/files/ripplenet_brochure.pdf 참조 ]
1. Access a Global Standard
현재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은 구식이고, 비정규적이며, 단편적이다. 결과적으로 은행, 지불 제공자 및 외국 시장에서 새로운 파트너와 협력하는 다른 사람들은 종종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 bespokeconnection을 만듭니다.
RippleNet은 글로벌 수준에서 기술 및 운영 표준화를 작성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피합니다. RippleNet Rulebook은 운영 표준을 제공합니다. Rulebook은 네트워크 참여자의 권리, 의무 및 비즈니스 규칙에 대한 법적 틀입니다. RippleNet의 표준화된 기술 인프라는 Rulebook을 보완합니다.
RippleNet은 전체 네트워크에서 단일 분산 인프라를 사용하여 사용자 정의 통합 작업의 필요성을 제거합니다. Rulebook과 기술 인프라는 글로벌 일관성을 만들어 리플넷 고객이 새로운 파트너와 거래하기가 쉽습니다.
2. Speed Up Payments
이메일이 몇 초 만에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시대에, 지불이 종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 며칠이 걸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리플넷의 경우, 지불은 즉시 목적지에 도달하며, 경로 찾기와 즉각적인 결제 덕분에 리플넷의 경로 찾기 기능은 지불이 가능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발신자에서 수혜자로 라우팅 되도록 보장합니다.
일단 경로가 선택되면 지불은 즉시 해결됩니다. 이는 지불이 전송되기 전에 관련된 거래 당사자의 수에 관계없이 단일 통과 실패 결과로 모든 거래 다리를 확보함으로써 달성됩니다.
3. Increase Payment Certainty
너무 자주 지불하는 것은 최종 목적지에 늦게 도달하고 수령한 금액은 예상보다 적습니다. 이는 그 돈에 의존하는 가족과 사업가에게 파괴적일 수 있습니다. 결제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수수료를 보기 어렵게 만드는 레거시 메시징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RippleNet은 amesenger API를 통한 즉각적인 양방향 메시징으로 결제 확신을 보장합니다.
RippleNet의 메신저 API는 금융 기관이 고객(KYC) 요구 사항, 수수료, FX 요금, 지불 세부사항 및 예상 전달 시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하여 거래의 총 비용에 대한 전례 없는 가시성을 제공합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거래 당사자는 관련 비용을 알고 있으므로 수혜자가받는 금액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4. Lower Costs
기존의 지불 네트워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조 달러를 묶고 있는 비용인 노스트로 계정 펀딩의 형태로 집중 자본 요구 사항에 의존합니다. 또한 리플넷의 표준화된 연결성과 풍부한 데이터 API는 처리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리플넷을 선택한 고객은 디지털 자산을 이용한 주문형 유동성이 외국계좌에 사전 자금을 지원할 필요가 없으며 이를 위해, 이론적 통화는 국내 디지털 자산 교환에서 XRP로 변환되고, XRP 레저를 통해 전송된 다음, 목적지 국가의 교환소에서 모두 즉시 법정화폐로 변환됩니다.
결국 스위프트와 비교되는 리플넷의 핵심은 국제송금시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주는데 있다고 보면 되겠다.
그렇다면 리플넷을 사용할때 비용과 시간을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리플넷 = 비용 및 시간 절약
2017~2018 시기에 나왔던 자료 및 커뮤니티상의 내용은 리플넷 가입시 기존대비 약40~70% 의 비용절감 효과와 XRP 사용시 추가 40%정도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공식적인 자료가 아니고 2019.12월 기준 공식홈페이지에서도 관련내용을 찾을 수 없기에 해당 솔루션을 직접 사용하는 기업의 평을 찾아보았다. 국내에서 리플넷을 사용하여 해외송금 사업을 하고있는 CROSS 운영사 코인원트랜스퍼이다.
코인원트랜스퍼 런칭 기자간담회 - FAQ 내용 중
Q. 100만 원을 송금한다고 가정할 경우 시중 은행과 비교해 수수료 차이는 얼마나 되나.
A. 은행은 약 6%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100만 원을 송금하면 약 6만 원 정도를 내는 것에 비해 엑스커런트(현 리플넷)는 1만원 미만이다. 수수료 간 약 80%이상은 절감되는 편이다. 3~5일 걸리던 송금일수도 24시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있다.
https://platum.kr/archives/112798
platum.kr
https://news.v.daum.net/v/20181211154657593
news.v.daum.net
인터뷰 기사를 보고 크로스로 100만원을 입력해보니 수수료가 5000원이 나온다. 은행과는 비교가 안되는 금액이다.
기술로 무장한 핀테크업체들의 도전이 커지자 기존의 금융권들도 송금 수수료를 인하하는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지만 국제결제의 메인영역은 아직도 SWIFT 를 이용중이어서 근본적인 한계는 뛰어넘을 수 없다.
Payment 와 Settlement
「
1. A은행의 고객이 B은행의 고객에게 10만원을 이체해주었다고 가정해보자.
B은행의 고객은 이를 즉시 확인하고 인출하는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제로 B은행은 A은행에서 고객이 돈을 보냈다는 이체내역만 전달(Payment) 받았을 뿐, 실제로 대금을 정산(Settlement) 받지는 못한 상황이다.
2. 우리가 식당에서 밥을먹고 카드로 결제하면 전산상으로 식당에 밥값은 지불되었지만(Payment) 식당은 결제(카드)사로부터 실제로 대금을 정산(Settlement) 받지는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대금지급은 한국의 경우 금융결제원(청산기관)과 한국은행(청산은행) 을 거쳐서 일어나는데, 보통 2~4일이 쇼요되기도 한다. 국제 거래의경우 복수의 중개기관을 거쳐가기 때문에 1주일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즉, 고객의 이체요청을 반영해주는 시간과, 은행이 해당 금액을 정산받는 시간까지는 2~10일 가량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만큼의 유동성 리스크(liquidity risk) 가 발생하는 것이다.
리플 네트워크는 분산원장 이라는 개념을 통해, 거래 은행들이 서로 공동의 원장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즉시 청산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존의 경우 결제요청통신,결제완료통신,청산통신 등이 따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잘못된 결제요청 정보나 의도된 통신해킹 등을 통한 결제실패 위험비용이 존재했다.
하지만 리플 네트워크는 그러한 요청을 분산원장에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속적인 진행을 해 나감으로써 결제실패 위험과 통신비용 및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또한 이체를 주고받는 은행들이 사전거래통신을 통해 '고객의 신분,신용도,수수료,환율,인도예상시간 등' 의 필요한 모든 결제정보를 검증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결제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즉시 알 수 있으며 기존의 은행 시스템보다 빠른 정정 및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이전의 공개장부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했던 '이체내용보호 (transaction privacy)' 를 통해 기관들의 참여를 가속화 시켰다. 」
https://brunch.co.kr/@ashhan/28 참조
리플사 기술의 장점은 Payment 가 일어남과 동시에 Settlement 도 가능하게 한다. 더이상 실제 돈을 청산받기까지 오랜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Nostro / Vostro 계좌
리플과 XRP에 관한 설명을 하다보면 반듯이 언급해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Nostro/Vostro Account 이다.
우리에겐 생소한 이 단어, 예치금 의미로 생각하면 되는데 예치금과 리플이 무슨 관계일까?
국제송금시장은 일일기준 $5T(5조달러) 정도 된다고 한다. 단순계산으로도 5000조원이란 어마어마한 돈이 국제송금 목적으로 국경을 이동 하는데, 이 돈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철수가 한국 A은행에서 미국 B은행의 영희에게 송금 요청을 하면 A은행은 B은행에 '내가 돈을 보내줄테니 먼저 영희에게 돈을 주세요' 라고 연락하겠지만 B은행은 '뭘 믿고 영희에게 돈을 줘? 너희가 돈 안보내주면 난 어떻하라고?' 이렇게 답할것이다. 이 반응은 당연한 결과이다. A 와 B은행 모두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즉 상호신뢰가 없기때문이다.
미국같은 선진국도 그러한데 저~~기 아프리카의 이름모를 국가의 금융기관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겠다.
상호 신뢰가 없는 상태를 결국 돈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Nostro / Vostro 계좌이다.
자 다시 돌아가서 한국A은행 과 미국 B은행이 서로 상대은행의 계좌에 1억씩을 보관하고 있다면
A은행이 B은행에게 영희에게 돈을 주라고하면 보관하고있던 A은행의 계좌에서 꺼내 영희에게 주면된다.
반대로 미국의 B은행이 한국 A은행에게 송금요청을 해도 마찬가지 예치되어있는 계좌에서 돈을 지불하면된다.
그리고 1억에서 빠져나간 돈만큼 다시 채워넣으면 된다.
A은행 입장에서 B은행이 A에게 만들어놓은 계좌가 Vostro Account , A가 B은행에 만들어놓은게 Nostro Account가 되는 것이다.
- Nostro Account : 외국 은행에 국내 은행이 보유한 계정
- Vostro Account : 국내 은행에 외국 은행이 보유한 계정
이렇게만 되면 큰 이상이 없는데 문제는 국제 거래해야하는 은행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그리고 예시로 1억을 들었지만 그 금액은 더 클것이다.
A은행이 B를 포함해 C , D , E , F , G , H은행 . . . . . .등 수많은 은행과도 서로 예치금 계좌를 만들어야 거래가 가능한데, 이렇게 쌓여가는 예치금계좌의 돈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이다. 미국,중국,영국,독일 등 전 세계의 은행과 거래를 위해서는 끝도없는 예치금을 쌓아야 할것이다.
큰 은행일수록 더 많은 예치금 계좌가 필요하다. 이렇게 많은 예치금 쌓을 능력이 안되는 중,소규모 은행은 큰 은행을 경유하여 이체가 가능하지만 추가 수수료를 부담하여야한다.
국내 중.소규모 은행에서 아프리카 이름모를 국가의 은행으로 송금하려면 큰 은행을 중간에 몇단계씩 거치면 가능하겠지만 그만큼 시간이 오래걸리고 그에따라 수수료도 비싸진다.
그리고 또 하나, 국내은행이 미국,중국,일본,유럽등 다른 국가들과 거래를 할때 예치금 계좌는 해당 국가의 통화로 가지고있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미국은 달러, 중국은 위안화, 일본은 엔화, 유럽은 유로화 등... 많은 국가와 거래할수록 많은 통화를 계좌에 보관해야하는데
문제는 환율이 변동하여 통화가치가 상승 또는 하락하는 리스크가 생긴다는 점이다. 중국 A은행에 10억 상당의 위안화를 보유하고있는데 위안화 가치가 폭락한다면 은행입장에서는 막대한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위험을 헷지하기위해 선물시장까지 관리를 해야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Nostro / Vostro 계좌에 묶여있는 돈이 '경' 단위라고 한다.
이 돈은 다른 국가와의 금융거래를 위해 다른곳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Nostro / Vostro 계좌에 묶여있어야 하는 돈이다.
리플사의 못표중 하나는 이 Nostro / Vostro 계좌를 해방시키는 것이다.
위 이미지는 리플과 글로벌 거래금액의 양을 이미지로 만든것이다. 빨간 네모($100b) 한 칸은 파란 네모($10b) 10칸과 동일하다.
리플의 현재 발행량인 430억개는 9조 6천억원(9.6b 달러) 정도이다. (현 시세 1xrp = 223원) 세계 1위 송금업체 웨스턴 유니온의 송금액은 한해 80조 원(80b 달러)이다. 현재 시장에 풀린 XRP를 모두 사용해도 송금업체 하나의 1년 거래량보다 1/8배 작다.
4번은 SWIFT 하루 거래량이며 약 5조 달러이다. 그 옆의 5번이 바로 은행간 거래를 위해 서로 쌓아 놓은 nostro / vostro 계좌의 금액이다.
묶여있어야하는 이 엄청난 돈은 XRP를 사용하면 뺄 수가 있게된다.
리플사의 목표중 하나이자 금융권이 XRP를 사용할것이라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리플, XRP 그게 뭔데? #.1 에서는 리플과 리플넷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리플, XRP 그게 뭔데? #.2 에서는 리플과 XRP 에관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ODL (On-Demand Liquidity) 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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